이예준

 

괜한 걱정을 했나 봐
작사 기리보이(Giriboy)  작곡 기리보이(Giriboy), 한요한  편곡 여빛나, 기리보이(Giriboy), 한요한

 


오늘은 어딜 가 그렇게 급하게
그러다가 넘어지면 너무 아플 텐데

아픈 데는 없는지 밥은 먹었는지
그러다가 쓰러지면 내가 아플 텐데

아직도 걱정이 돼 너의 겉만 남자 같은 너의
빈틈 투성이인 생활과 허점뿐인 모든 게
분명히 울고 있을 거야
눈이 부어 있을 거야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예전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오지랖이 넓어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그때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나빠 나빠 나빠 나빠 나빠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나빠 나빠 나빠 나빠 나빠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편안한 얼굴에 너 정말 다행이다
너 땜에 난 잠도 못 자고 걱정했는데

나는 이제 맘이 놓여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아
길었던 너를 놓고 똑같은 날로 돌아갈게 나

아직도 걱정이 돼 너의 겉만 남자 같은 너의
빈틈 투성이인 생활과 허점 뿐인 모든 게
분명히 울고 있을 거야
눈이 부어 있을 거야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예전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오지랖이 넓어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그때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성가시게 내 머리 속을 돌아다녀 넌
이젠 괜찮아질 때가 됐는데
나만 그대로 있잖아

이제 놓아 줄게 너무 힘들겠지만
내가 괜한 걱정했어
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예전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오지랖이 넓어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그때처럼 웃고 있어
걱정 없는 아이처럼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나빠 나빠 나빠 나빠 나빠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

나빠 나빠 나빠 나빠 나빠
내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봐